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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OLED G9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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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OLED G9 모니터를 구입하여 구매 첫인상을 올려봅니다. 사용 환경: 주 사용 용도는 원격접속을 통한 재택근무 입니다. 저는 다른 여러 OLED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PC를 사용할 때에도 방에 최소한만의 조명을 켜놓고 대부분 다크모드로 사용합니다. 제품의 최고 성능을 끌어내는 설정보다는 제가 체감할수 있는 성능은 확보하되 모니터에 부하를 덜 줄것으로 보이는 설정을 했습니다. 설정값: 해상도 5120 * 1440 Refresh Rate 120 Hz 밝기 0 명암 20 HDR ON Adaptive Sync OFF Core 라이팅 OFF 반사방지: 제품을 받고나서 가장 먼저 눈에 띄인점은 반사방지 코팅입니다. 글래어 패널임에도 반사율이 아주 낮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반사율 2% 대의 제품들이 있는데, 체감상으론 OLED G9의 반사율은 그 절반 이하일것 같습니다. 제가 누군지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반사만 나타납니다. 문자 가독성: 윈도우즈 OS 사용기준 문자 가독성은 QD-OLED 소자의 배치로 인해 VA 기반 LCD 패널에 비해서 떨어집니다. 하드웨어 구조가 열등하다기 보다는 윈도우즈 OS에서 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다행히도 Rtings.com의 OLED G9 리뷰에서 제시한 해법을 사용하면 만족할 수 있을 수준으로 좋아집니다. Better ClearType Tuner에서 Anti-aliasing을 grayscale로 설정하고 contrast를 1000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이정도면 체감상으로는 거의 VA 패널 모니터와 비슷한 수준이 되는것 같습니다. 발열:  몇시간 이상 사용하며 이곳저곳 손으로 만져보면 본체 뒷면에 전원 케이블이 연결되는 부위가 가장 뜨겁습니다. 재보지 않아서 정확하진 않고 체감상으로는 40도 초반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자리에 앉아있을때 느껴지는 수준은 전혀 아니고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썬더볼트 독보다 살짝 더 뜨거운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구매 전 가장 걱정했던 점임에도 실제로는 전혀 거슬리지 않는 수준인...